"미안한데..." 항상 주저주저하는 ISFJ

저는 ISFJ중에서도 극 I라 남들에게 먼저 말 걸 일도 별로 없고 

특히나 부탁할 일은 더더욱 안만들려고 하는 편이에요

왠지 민폐일꺼 같고 별거 아닌것도 미안한 일이 될꺼 같아서 망설여지거든요

그래서 무슨 말을 꺼낼때는 항상 "미안한데..."란 말부터 꺼내게 되는거 같아요

같이 사는 남편은 항상 머가 그리 미안한 일이 많냐고 하는데 ㅎ

전 그냥 제 얘기를 하는 것 자체가 미안한 일이 되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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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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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레드레드
    저는 E 성격인데도 그런 말을 자주 써요. 제가 보기엔 님이 상대를 배려해서 입장을 생각하면서 얘기하는게 아닐까요? 원래 사회생활이 기브앤 테이크니까 다음부터는 "미안한데, 다음에 신세갚을게..." 하면서 얘기해보세요. 님도 항상 도움만 받지 않으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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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케이스
    맞아요. 그럴 때가 있어요. 남들은 아무렇지 않게 하는 것들인데 저는 괜시리 미안해지더라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