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우이즈굿
공감능력이 뛰어나신거네요. 저는 바른말을 툭툭해서 갈등이 생기기도 해요.
친구나 주변사람들과 이야기 하다보면 "그럴수도 있겠네" 라는 공감과 이해의 말을 자주 하는 ISFJ입니다.
단순히 상대방의 입장과 의견에 공감하고 동조하는 상황에서도 쓰지만, 대개 저와 다른 생각을 들었을 때 많이 쓰는 말버릇이예요.
아무리 가까운 사람이라고 해도, 성격이 비슷한 사람이라도 생각은 다 다르니까. 나와 다른 생각이나 의견을 들어도 "그럴 수도 있겠구나" "그렇게 생각할 수도 있지"라며 그 생각을 수긍하고 존중하는 의미로 자주 사용해요. 그와 동시에, 상대방도 자신과 다른 제 생각을 인정해줬으면 하는 마음도 담겨 있는 것 같아요.
다소 이해가 안가는 의견이라도 서로의 생각을 인정하고 존중하는 대화와 사고방식을 선호하는, 평화주의자 ISFJ이기에 그런 말버릇이 생긴 것 아닌가 싶기도 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