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큰 선물이나 이벤트보다는 소소한 배려나 관심에 더 감동을 받는 거 같아요
ISFJ라 그런지는 몰라도 먼저 제 마음을 표현하는 것에 엄청 서툴거든요
원하는게 있어도 그렇고 거절하고 싶은 마음도 그렇고...
이런 저에게 상대방의 부탁에 힘들어하는 건 먼저 알아서 거절해주고, 원하던 걸 먼저 챙겨주는 남편이나 지인들이 너무 고맙고 감동이에요
그리고 매일 감동하는 건 "엄마가 예뻐서..."라고 항상 말해주는 막내에요 ㅎ
" 나 엄마가 너무 예뻐서 우유가 먹고싶어"
" 나 엄마가 너무 예뻐서 같이 책읽고 싶어"
" 나 엄마가 너무 예뻐서 놀이터 가고 싶은데..."
말도 안되는 말이지만 항상 제가 예쁘단 말이 붙어 있네요 ㅋㅋ
매번 들어도 얼마나 기분 좋고 감동스런 말인지...^^
쓰다보니 저는 매일 감동받으며 살고있네요~^^ 항상 감사하며 살아야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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