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ISFJ이고, 집순이입니다.
예전에는 밖에서 돌아다니는 것을 좋아했는데 나이가 30살 넘어가다보니 집이 너무 좋아지네요.
남편이 오히려 저한테 주말에 밖에 나가서 놀자고 하는데, 저는 집에 있고 싶어서 집에 있을 때가 많아요. 입을 삐죽~하면서도 제 옆에 있어주는 남편한테 저는 너무 고마워요ㅋㅋㅋㅋ
그런데 오늘은 오래간만에 밖에 나가서 데이트를 했습니다!!
양떼목장도 가고, 자연별곡에 가서 맛있는 것도 잔뜩 먹고, 미스터힐링이라는 안마의자 있는 휴식공간에 가서 저는 50분, 남편은 100분동안 푹 쉬다 왔습니다~!
몇 달만에 나가서 하는 데이트를 하니 기분전환도 되고 좋네요 ㅎㅎ
집에서나 밖에서나 항상 저와 함께 해주는 사람이 있다는 것에 감사하고, 감동이고, 행복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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