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은 늘 E 지만 한동안 아프고 나서 ISFJ 로 바꼈어요. 그래서인가 드러내놓고 표현을 잘 못하게 되었어요. 아주 작고 사소한 것에 감동받으면서요. 매일 하루 루틴처럼 식구들 출근,등교하고 나면 열심히 치우고 모자른거 챙겨주고.. 그게 일상이 되었어요.
그러다가 어느날 매일 챙겨주느라 고생한다고 고맙다고 현관 나서면서 웃음을 날려주거나 윙크 한번 해주는 거에 보상되는 것같은 기분이 들고.. 어떤 때는 이모티콘 하나에도 감동받게 되더라구요. 저만 그런 걸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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