괜찮다는 거짓말이 입에 붙은 ISFJ

MBTI는 정말 과학인가봐요ㅎㅎ

어쩜 ISFJ들은 모두 "괜찮다"는 거짓말을 자주 하는 걸까요..;; 비슷한 게시글들을 보고 조금 웃펐네요ㅠ

저도 '괜찮다'는 말이 늘 입에 붙어있는 ISFJ입니다. 누군가 상태를 물어봤을 때도, 친절이나 호의를 거절할 때도, 뭔가 아쉬울 때도.. 자주 괜찮다는 말을 해요. 물론 정말 괜찮을 때도 있지만, 대부분 상대방에게 피해를 주지 않으려고 괜찮지 않더라도 눈치껏 괜찮다고 하는 거짓말일 경우가 많아요. 

정말 괜찮지 않은 상황인데, 누군가의 도움이 필요한 상태인데도 저도 모르게 입에서 '괜찮다'는 말이 자동으로 나와서 스스로가 놀랄 때도 있어요; 자각하고 나중에 생각하니 뭔가 슬프더라구요.. 마음과 다르게 아무렇지 않은 척 '괜찮다'는 거짓말이 입에 붙어있다는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