희얀님
저도 괜찮다는 말을 자주하네요. 나한테 세뇌시키는 방법 같아요. 힘들면 힘들다고 말해야 되는데 그게 참 어렵네요.
평소에 내감정이나 몸상태를 민저 체크하지않고 항상 괜찮냐라는 질문에 어..괜찮아 아무렇지않아라는 대답을 늘 먼저했던것같다. 뒤돌아생각해보면 난 전혀 괜찮지 않은데..아프고..힘들고..우울한데..말이다. 힘들다 얘기하면 더힘들어질것같고 아프다 얘기하면 돌아오는건 병원가봐라는 말일게 뻔하기에 난 괜찮다라고 먼저 말하고 혼자 아프고 혼자 우울하고 혼자 상처받았던것 같다. 괜찮다라는 거짓말 누구에게도 피해주지않기에 그랬던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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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3
- 잘될거야^
힘든데 힘들다고 말하지 못해요 사실 상대가 진심으로 공감해 주지 않을거 같아 굳이 그래야 되나 싶기고 해요
- 담쓰담쓰담
남에게 드러내기 싫어서 그러기도 하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