밖에 나갔다 오면 왜 글케 피곤한지..

 

어릴때는 몰랐어요

 

친구를 만나든.. 각종 모임을 하든.. 

회사를 댕겨오든..

 

바깥활동을 하고오면 몸이 넘 피곤해서 30분이라도 누워있어야지 에너지가 보충되는 느낌이었어요

 

체력이 안좋아서 그런줄 알았어요

게을러서 그런줄 알았어요

의지박약이라 그런줄 알았어요

 

그런데.. 집순이라서 그렇다는걸 이제서야 알게됐어요

집안에서 하는 혼자만의 활동은 아무리해도 안피곤한데..

바깥활동하고오면 기가 빨려서 체력보충이 필요하단걸 40이 넘어 알았어요

 

지금은 성향을 알게되어 너무 행복해요 ^^

집에 있는 시간이 많아서..

집안에서 너무나 바쁘게 24시간을 알차게 보내는 요즘이 좋아요^^

 

욕심도 많고 호기심 대마왕이라서 이것저것 하느라 집밖에 한발자국 안나가도 하루가 무진장 바쁘거든요 ㅋㅋ

ISFJ분들 다들 그러시죠?

계획도 많이 세우시고.. ㅋ(저는 지키는거보다 못지키는게 더 많은 뻥J같은 느낌이에요 계획 세우는건 대따 좋아해요 ㅋㅋ)

 

엄청난 집순이인데요

반전은.. 남편이랑 놀러댕기는거는 또 그렇게 재미지네요 ㅋ

착한 남편이 저한테 다 맞춰줘서 그런가봐요

가족끼리 떠나는 여행도 좋아해요 ^^

 

ISFJ 계획많은 집순이들 홧팅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