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주위사람들과 잘 지내며 명랑한데요
가까운사람들이 저에게 작은거라도 베풀면 무지 부담스러워해요 저는 드릴게 없는데...받은만큼 돌려줘야 한다는 강박이 있다보니 늘 빚지고 사는듯한 느낌... 뭔가를 받기 전보다 교류가 무거워지네요 그깟거 너도 상대에게 받은만큼 주면되잖아 하면 쉽지만 그게 또 어럽거든요
어떤상대에겐 밥 한끼 얻어먹었고 어떤지인에겐 상추 한봉지 받았고 어떤분껜 본인 안쓰는 핸드크림 받고 등등..... 되갚지를 못하고 있는 형편이다보니 만날때마다 미안한마음땜에 저자세모드로 되니...
제 수중에 돈도 없고 집 살림도 빡빡하니 ~
이러면 이웃과 왕래 소통도 하지말고 지내야 하는건지 애고 답답 ~~
안받고 안주고 그냥 깔끔하게 교류하고 싶은 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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