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ashmine
저도 그랬는데요ㅎㅎ 저는 저보다 다 심했어요 길에서 사람한테 스치기만해도 일이고 뭐고 집에 갔어요.. 저는 스트레스성 강박증 결벽증 이었구여 지금도 진행중입니다 청소에 대한게 좀 나아지면 다른면에서 문제점이 나타나곤 하더라구요 일상생활이 불편할 정도면 병원 추천드려요
함께 사는 가족들이 물건을 쓰고 제자리에 놔두지 않으면 왜그리 화가나는지...잔소리히기 싫어서 그냥 묵묵히 제가 치웁니다
바닥에 머리카락 한올이라도 보이면 바로 주워야 안심이 되고요 청소기 돌린후엔 꼭 물걸레질도 해야 제대로 한 것 같아서 개운해요
밖에서 바닥에 놨던 봉투나 박스들은 절대 집안에 그냥 들여놓지 못해요 밑에 신문지나 전단지를 깔아야만 들여와 놓을 수 있고요 무거운 택배박스나 봉투는 꼭 신발장바닥에서 열어 정리해야 안심.
간혹 집에 오는 사람들이 맨발로 신발장바닥이라도 밟으면 정말 큰일나고요
밖에서 화장실을 가면 뭐든지 절대 맨손으로는 만지지 않는다죠
이정도면 결벽증이라 해도 될만큼
심각하게 깔끔떠는 저
깔끔도 심하면 병일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