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니
정말 내맘을 다스린다는건 너무 어려운일인것 같아요
사람은 누구나 욱하는 순간이 있고 그것을 얼마나 이성적으로 누르냐가 외부로 표출이 되냐 안되냐를
판가름 하며 그것을 보고 사람들은 성질머리가 어떠냐느니 다혈질이라느니 하는 말들을 하죠.
나이를 먹어 이제는 꽤나 어렷을 적보단 잘 조절하는데 그래도 남들만큼인지는 모르지만 꽤나 욱하는 성질이
있습니다. 특히 남에게 상처주거나 욕을 하는 경우가 종종 있었지요. 지금도 아주 없다고는 할 수 없지만
그나마 좀 줄었죠. 일단 그런 순간이 오지 않는 것을 가장 바라지만 어쩔 수 없이 맞닥드리게 되는 경우가
종종 있어요. 보통은 여기서도 말할 수 없는 저의 역린을 건드린다거나 반복되는 비아냥, 또는 나의 치부를
건드리는 것들이 있죠. 이건 ISFJ 뿐만 아니라 모든 성격이 마찬가지가 아닐까 싶어요.
의외로 자잘한 구석도 있을지 모르지만 말이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