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생일이 오면 너무 설렙니다
연락 잘 안하던 친구들도 축하한다고 연락을 주고 그냥 같은 일상인데도 뭔가 특별한 일이 생길 것만 같아요
예전부터 그런 마음이라서 친구들 생일도 더 신경쓰고 챙겨주게 되더라구요
근데 중요한건 제가 친구들에게 신경쓰고 감동을 주는 만큼 친구들은 별로 그렇지 않더라구요...
ISFJ라 그냥 더 감정적으로(?) 느끼게 되는건지 모르겠지만 그래도 왠지 서운하더라구요
제 생일이 주로 2학기 중간고사 기간이기도 했지만 지나고 나면 다른 친구 생일과 엎어서 같이 한다던지 하는... 그런건 정말 별로 였어요 ㅠㅠ
그나마 지금은 남자친구가 잘 챙겨주고 엄마집에 지내고 있어서 생일밥도 잘 먹고 있어요 ㅎㅎ
앞으로는 더욱 생일이 별로 의미가 없어지겠죠 그래도 저에게는 소중한 생일이에요 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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