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SFJ의 소비스타일

MBTI가 ISFJ인 저와 같은 사람들의 공통적인 특성인지는 모르겠으나 저는 물건을 사는 데 있어서 엄청나게 꼼꼼한 편입니다. 최저가로 사지 못했다거나 최저가로 사진 못했더라도 최적의 가성비를 가진 물품을 사지 못한 경우에는 억울해서 잠을 이루지 못하기에 시간이 걸리더라도 반드시 최저가 혹은 최적의 가성비를 가진 상품을 찾아냅니다.
특히 직업의 탓인지 모르겠지만 전자제품을 살 때에면 모든 상품의 스펙을 하나하나 체크해 본 후 마음에 들지 않는 상품들을 하나하나 제외시켜 나가면서 저에게 딱 맞는 상품을 찾아냅니다.
이런 저의 꼼꼼한 성향 탓에 제 주위 사람들은 돈을 줄테니 적당한 상품을 찾아서 대신 구매해 달라고 부탁을 많이 하는 편입니다. 제 시간 투자에 대한 몫은 챙겨주지도 않을 거면서 말이죠...제 Man-hour가 얼마인데 그런 일을 하고 있자니 좀 짜증이 날 때도 있습니다.. 하지만 그렇게 최적의 물품을 찾아내서 구매에 성공하고 났을 때의 기분과 사용시 실제로 만족스러울 때의 기분을 잊지 못해서 계속 이렇게 살아왔네요 ㅎㅎ
다른 ISFJ의 성향을 갖고 계신분들도 저와 비슷하신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