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SFJ, 얼만큼 깊이 사랑했느냐에 따라 달라지는 이별 후 대처법

좀 속물같아 보이는 제목이긴하지만 제 경우엔 정말 제목처럼 그때그때 대처하는 게 달랐던 것 같아요 오래시간 만난 사람은 뭔가 가족 같은 느낌까지 들어서 헤어지고나서도 과거에서 헤어나오지 못해 오래 힘든 시간을 보내야했네요 내가 잘못했던거나 부족했던 것들에 대해 곱씹어 보기도 하고요 다시 만나자고 할까 싶다가도 자존심때문에 그러지도 못하고 계속 끙끙거리기만 했어요ㅠㅠ 뭐 시간이 지나서 아픔도 슬픔도 많이 희석되긴했지만 시간이 많이 흐른 지금도 종종 떠오르는거 보면 오랜시간 쌓인 정이라는 것이 밉든곱든 무시하지 못할것읃 확실하네요 반대로 짧게 사귄 사람들은 짧았던만큼 많은 시간도 추억도 공유하질 않아서인지 대부분 쉽게 잊혀지고 생각도 별로 나질 않더라구요 아쉬울 게 없는거겠죠 아픈 게 싫어서 가능한 깊이 사랑하지 않으려고 하는데 그게 뭐 마음먹은 것 처럼 되는거라면 얼마나 좋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