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별을 즐기는(?) ISFJ

https://trost.moneple.com/isfj/16068018

이게 ISFJ라서 그런건 아닌거 같지만...

 

저는 이별하고 나면 충분히 이별을 느낍니다(?)

 

이별노래는 필수구요 관련된 글도 보고 책도 읽고 혼자 카페도 가고 노래방도 가고 자유와 동시에 이별을 만끽하는 편입니다 ㅎㅎ

 

같이 찍은 사진은 한동안 지우지 않습니다

 

보고 싶을때 보러 갈순 없으니 간간히 사진을 보며 '아 내가 진짜 아깝다, 이렇게 생긴 애를 만났구나' 하는 생각을 하며 좀 마음을 달랩니다 ㅎㅎㅎㅎ

 

연락 하는게 습관이 되어 있어서 제일 문제인데요... 예전에는 못 참고 연락하고 했는데 제가 비참해 보이더라구요

 

그 이후로는 꾹 참고 메모장에 하고 싶은 말을 쓰고 다음날 읽어보며 잘 참은 저를 칭찬 합니다 ㅋㅋ

 

시간이 지나고도 SNS를 찾아보곤 하는데요

 

너무 잘 지내는 모습을 보면 빡치지만(?) 그 분노로 곧장 헬스를 끊어서 파워 웨이트를 합니다

 

그럼 땀도 나고 몸도 좋아지면서 기분도 나아지고 자기애가 생겨나서 더 좋은 사람을 만날수 있을거 같은 자신감도 생겨요 ㅎㅎ

 

그러면서 헤어진 그사람 보다 더 좋고 더 잘 맞는 사람이 생길거라고 주문을 외우며 다시 일상으로 돌아가는 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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