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맘이 지극히 평온할때는 아무렴 어느누구와도 소통에 무리가 없지요
그러나 내맘이 잿빛으로 타들어갈때
내맘 깊숙한 곳까지 헤치고 들어와서 함께 재를 뒤집어 쓴채로 나를 다독여 주는 친구의 진심을 느끼고 위로받았던때 나는 그냥 그 친구에게 푸욱 빠져버렸습니다
콩반쪽이라도 기꺼이 나누고픈 소중한 친구와
함께 하는 세상이 너무 행복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