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떡
너무 화가나서 감정이 볻받치다보니 손발이 덜덜 떨리고 가슴이 두근 두근 그럴땐 나만의 시간을 가져주는게 좋지요 어떤말을해도 목소리는 떨리고 더듬게되도 하고싶은말도 잘 할수 없게 되니깐요 나에게 맞는 대처법으로 잘 해주셨어요
저는 ISFJ라 그런지 평소엔 잘 참고 넘어가려고 하는 편인데, 막상 화가 나면 몸부터 반응해요. 손발이 덜덜 떨리고 가슴이 두근거려서 순간적으로 어쩔 줄을 모르겠더라구요. 그래도 그 자리에서 바로 감정을 쏟아내면 제 성격상 두고두고 후회할 게 뻔해서, 일단은 잠깐 자리를 피하거나 혼자 숨 고르기를 해요. 조용히 호흡을 가다듬고, 산책을 하거나 음악을 들으면서 마음을 조금 진정시키는 게 제일 도움이 되더라구요. 시간이 지나서 손발 떨림이 가라앉고 마음이 한결 누그러졌을 때, 상대방에게 제 기분을 솔직하지만 차분하게 전해요. 큰소리보다는 제 진심을 담아 말하는 게 훨씬 효과적이더라구요. 화났을 때 바로 폭발하지 않고, 차분하게 제 감정을 녹여내는 게 결국 저한테 맞는 대처법인 것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