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SFJ 가 화났을때 대처법

저는 ISFJ라 그런지 평소엔 잘 참고 넘어가려고 하는 편인데, 막상 화가 나면 몸부터 반응해요. 손발이 덜덜 떨리고 가슴이 두근거려서 순간적으로 어쩔 줄을 모르겠더라구요. 그래도 그 자리에서 바로 감정을 쏟아내면 제 성격상 두고두고 후회할 게 뻔해서, 일단은 잠깐 자리를 피하거나 혼자 숨 고르기를 해요. 조용히 호흡을 가다듬고, 산책을 하거나 음악을 들으면서 마음을 조금 진정시키는 게 제일 도움이 되더라구요. 시간이 지나서 손발 떨림이 가라앉고 마음이 한결 누그러졌을 때, 상대방에게 제 기분을 솔직하지만 차분하게 전해요. 큰소리보다는 제 진심을 담아 말하는 게 훨씬 효과적이더라구요. 화났을 때 바로 폭발하지 않고, 차분하게 제 감정을 녹여내는 게 결국 저한테 맞는 대처법인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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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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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호떡
    너무 화가나서 감정이 볻받치다보니 
    손발이 덜덜 떨리고 가슴이 두근 두근 
    그럴땐 나만의 시간을 가져주는게 좋지요
    어떤말을해도 목소리는 떨리고 더듬게되도
    하고싶은말도 잘 할수 없게 되니깐요 
    나에게 맞는 대처법으로  잘 해주셨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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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케이스
    저도 그런적이 있었어요. 하지만 좋지 않은 걸 알고 고치려고 무지 노력했어요. 지금은 잘 고쳐진 것 같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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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저의 경우는 참고참다가 나중에 한꺼번에 폭발하는 느낌있는데, 조금 다르네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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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네바이넙
    ISFJ는 평소에 화를 잘 참는 편인가봐요. 그러다가 그게 터져나오면 몸이 반응해서 어쩔줄을 모르구요. 그럴때는 시간을 두고 차분하게 마음을 가라앉히는게 대처법이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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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장보고
    감정을 담아두지 않고 차분하게 표현하는 법 정말 잘하고 있으시네요
    바로 표현해야 서로 오해가 없더라구요..
    좋은 방법이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