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보고
정말 중요한 지점이네요. 본인을 들여다보고 먼저 살피는게 가장 중요하더라구요.. 용기내시고 힘내세요
저는 ISFJ 유형인데요,
따뜻하고 책임감 있다는 말은 많이 듣지만 사실 저 나름의 단점도 있는 것 같아요. 가장 큰 건 제 감정을 잘 표현하지 못한다는 거예요. 누가 부탁을 하면 싫다고 말 못 하고 결국 받아들이는 경우가 많다 보니, 속으로는 힘들면서도 겉으로는 괜찮은 척할 때가 많습니다. 그러다 보니 스트레스가 쌓이거나 억울한 상황에서도 그냥 넘어가는 경우도 있더라고요. 또 저는 완벽하게 해내고 싶다는 마음이 커서, 작은 일에도 스스로 너무 많은 책임감을 느끼고 압박을 받는 편이에요. 주변에서는 늘 성실하고 착하다고 보지만, 사실 속으로는 불안하고 지쳐 있을 때도 많습니다. 게다가 변화나 새로운 상황에 적응하는 게 쉽지 않아서 안정적인 걸 더 선호하다 보니, 새로운 도전을 앞두고는 망설임이 많아요. 그래서 요즘은 ‘나 자신도 챙기자’는 생각을 하며, 조금씩 제 감정을 솔직하게 표현하는 연습을 하고 있어요. 타인을 돌보는 것도 중요하지만, 제 마음을 지키는 게 먼저라는 걸 생각하고 실천해보려구 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