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의 MBTI는 조용하고 따뜻한 보호자, ISFJ입니다.
늘 주변 사람을 먼저 생각하고, 작은 일도 정성껏 챙기는 성격이라고 할수 있죠. 하지만 연애와 인간관계에서는 그 섬세함 때문에 오히려 상처받기도 쉬운 유형이에요.
그렇다면, ISFJ와 진짜 잘 맞는 궁합을 가진 '영혼의 단짝'은 누구일까요? 한번 찾아봤습니다.
* ESTP – 완벽한 상극의 케미
처음엔 너무 달라서 당황할 수 있지만, 시간이 지날수록 서로에게 빠져드는 조합입니다.
ESTP는 활기차고 즉흥적인 모험가 타입으로, 조용한 ISFJ에게 세상을 더 넓게 보여주고 새로운 경험을 선물하죠. 반면, ISFJ는 ESTP에게 감정의 깊이와 안정감을 주며 균형을 맞춰줍니다.
- 장점: 서로 부족한 면을 채워주는 궁합
- 주의점: 서로의 속도와 방식이 다르니, 꾸준한 대화와 이해가 필요
* ESFP – 함께 있으면 시간이 순삭!
ESFP는 사교적이고 감각적인 타입으로, ISFJ의 배려심과 조화를 이루며 즐거운 관계를 만듭니다. 둘 모두 사람을 좋아하고 감정에 민감하기 때문에, 자연스럽게 감정 교류가 풍부하고 따뜻한 관계가 됩니다.
- 장점: 함께 있을 때 감정적으로 안정되고 즐거움이 넘침
- 주의점: 장기적인 계획보다는 ‘지금 이 순간’에 집중할 수 있으니, 미래에 대한 대화도 필요해요.
* ENFP – 이상적인 케미, 따뜻한 반대 성향
에너지 넘치고 창의적인 ENFP는 ISFJ에게 설렘을 안겨주는 존재입니다.
ENFP는 사람의 진심을 꿰뚫어보는 감이 뛰어나 ISFJ의 조용한 내면을 잘 이해해주고, ISFJ는 ENFP에게 편안한 쉼터가 되어줍니다.
- 장점: 서로에 대한 진심 어린 관심과 감정 교류
- 주의점: ENFP의 자유로운 영혼을 존중해줄 것, ISFJ의 섬세한 감정을 지나치지 말 것
* ISTJ – 안정적인 현실형 커플
같은 Sensing-Judging 성향을 가진 ISTJ와 ISFJ는 매우 실용적이고 안정적인 관계를 만들어갑니다. 감정 표현은 적지만, 서로에 대한 신뢰와 책임감이 강한 조합이죠.
- 장점: 믿을 수 있는 파트너십, 일관된 가치관
- 주의점: 감정을 표현하는 방식이 무뚝뚝할 수 있으므로, 마음을 말로 전하려는 노력 필요
ISFJ는 따뜻하고 배려심 많은 성격 덕분에 어떤 유형과도 조화를 이룰 수 있고 궁합이 잘 맞는 편인것 같아요. 그리고 관계를 키워나가는 건 결국 MBTI가 뭐냐가 아니라 서로에 대한 이해와 노력이니 너무 MBTI에만 얽매여 궁합을 따지기보다는 상대에 대한 관심과 이해를 가지는게 중요할 듯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