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일이 귀찮은 INTP

+ 조용히 보내는 INTP

 

 요즘은 카톡에 친구생일도 알려주고 해서 쉽게 축하할 수 있는데요... 너무 귀찮습니다. 저는 부모님 형제 생일 챙기기도 벅차요.

 

 선물을 받으면 다시 비슷한 가치의 선물로 보답해야 되고 답메시지도 보내야 하고...ㅎ 마음에 안 들거나 나에게 필요없는(안 쓰는 화장품브랜드, 안 먹는 영양제 등) 선물이면 처치곤란이에요.

그래서 생일을 알려주지 않습니다. 생일선물은 내가 나에게 주는 것!

 

생일날엔 그냥 소소하게 몇몇 친구들과 연락하고 사치(맛있는 음식)를 하는 정도?

쓸쓸해보이겠지만 편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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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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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저도생일을 안알려요.
    골치아픔요.
    선물주고받고 쓸쓸한게 나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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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miz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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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쵸~ 정말 친한 사이 아니면 나중에 '너 생일이었지?'하고 밥 한번으로 퉁치는 게 편하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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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highway032
    저도 비슷해요 이제는 생일도 무뎐해지네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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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miz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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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학생때는 서로 챙겨주는 게 재밌었는데 나이 먹으니까 무난하게 넘어가게 되네요.
      아무래도 커갈수록 덤덤해지는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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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연
    생일을 크게 안 챙기시는 편이군요. i 타입은 대부분이 이런 성향인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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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miz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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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는 대부분 그렇군요! MBTI는 재미로만 보는데 은근 맞는 부분이 많아서 신기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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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바람소리
    그쵸~~ 소소하게 생일을 보내는게 더 편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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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miz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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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맞아요. 소소해도 나만 좋으면 된다고 생각해요. 젊을수록 피로를 감수하고 새로움과 재미를 찾는다고 했는데 아무래도 나이 들어서 그런지 편안함을 추구하게 되네요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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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eon
    생일 챙겨주고 챙김 받는게 좋기도 하지만 은근 성가시기도 하고 그런 부분이 있을수 있겠다 생각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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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miz
      작성자
      맞아요! 챙김 받는 것도 좋지만 그것보다 배로 성가심이 커서 조용히 지나가는 편이에요. 또 성향차이도 있겠지만 체력이나 피로도도 큰 영향이 미치나봐요. 생파 여는 애들 보면 체력이 넘쳐요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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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다우니향기
    저도 소소하게 보내요^^ 
    좋은하루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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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miz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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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소소하게 하다 가끔 특별하게 보내면 더 좋죠. 무엇보다 본인 취향이 가장 우선이에요. 늦었지만 좋은하루 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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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또리
    저도 나이가 들어보니
    생일 날엔 그냥 소소하게 보내는 게 좋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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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miz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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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상이 바쁘다보면 생일은 휴일처럼 보내는 게 최고의 선물이라고도 해요. 소소하지만 나에게 주는 최선의 선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