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팁 전화받을때

저는 원래는 진짜 전화공포증 수준으로 전화 잘 못 했어요. 요즘 젊은 세대는 전화 무서워하고 잘 못받는다고 각종 기사에서도 종종 나오잖아요. 그게 제 얘기같았어요. 배달전화나 고객센터 전화도 몇 번 망설이고 겨우겨우 걸었구요. 친구도 진짜 손에 꼽도록 친한사람 1~2명빼고 전화오면 핑계대고 거절했던 기억도 나네요. 그래도 이젠 좀 사회화가 돼서 어느정도 가까운 사람들한테는 전화로 일상을 공유하기도 하고 오랜 친구한테 전화 오면 반가워요. 그 외의 주변사람들한테 올때는 조금 떨리긴 해도 대부분 기쁘게 받습니다. 사회화와 적응이 중요한거같아요~

0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