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INTP타입인데요
저 같은 경우는 나이가 들면서 싫어하는 사람 앞에서 보이는 반응이 많이 변한 케이스예요
20대였을때는 정말로 얼굴에 표시가 많이 났구요
싫어하는 사람이 하는 행동, 하는 말을 유심히 관찰해서 뭔가 이치에 안 맞거나 코투리 잡을게 있으면 늘 날이 서서 지적하곤 했던것 같아요
그런데 이것도 나이가 들면서 변한건지 아니면 제가 조금더 유해진건지는 모르겠지만 예전엔 모난돌이었다면 지금은 조금더 다듬어진 돌이라고 해도 좋을것 같습니다
MBTI가 바뀐건 아니예요
지금도 INTP타입이지만 나이가 들면서 처세술이 좋아졌다고 해야 할지 아니면 조금더 약아졌다고 해야 할지 지금은 싫어하는 사람 앞에서는 티를 내지 않는 타입으로 바뀌었습니다
INTP타입이 냉철한 철학가라는 평을 많이 듣는데 겉으로 티를 내지 않지만 속으로는 분석과 평가를 거쳐 아니다 싶은 사람은 재빠르게 손절을 치는것 같아요
싫어하는 사람 앞에서는 감정소비 할 필요성도 못 느끼는 거지요
기본적으로 INTP타입은 싫어하는 유형의 사람과는 얽히기 싫어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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