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NTP는 조용하지만 관찰력이 뛰어나고,
관계에 있어 굉장히 민감한 사람입니다
겉으론 무덤덤해 보이지만,
마음속에선 상대의 말과 태도를 꼼꼼히 분석하고 있죠
그런 INTP가 ‘싫어하는 사람’에게는
차가운 손절을 감행하기도 합니다
INTP가 싫어하는 사람의 특징
INTP는 감정과 논리를 동시에 고려하되,
최종적으로는 ‘합리성’에 기준을 둡니다
그 기준에 맞지 않는 사람에게는 거리감을 두기 시작하죠
대표적으로 아래와 같은 유형을 꺼려합니다
- 논리가 맞지 않는 사람
억지 주장을 하거나,
근거 없는 말을 반복하면 바로 경계 모드 ON
- 감정적으로 압박하는 사람
눈치 보게 만들거나, 상대의 감정을 책임지게 만드는 관계에
큰 스트레스를 받아요
- 강요하는 사람
계획 없는 만남, 감정 표현, 즉흥적인 제안 등
자유를 침해하는 행동은 INTP에겐 큰 부담
- 겉과 속이 다른 사람
진심이 없는 관계를 INTP는 매우 불편해하며,
신뢰가 깨지는 순간 연락도 끊습니다
- 타인의 시선을 의식하게 만드는 사람
무리하게 꾸미거나
보여주기식 인간관계를 추구하는 사람과는 금세 거리 두기
INTP가 싫어하는 사람 앞에서 보이는 행동
INTP는 감정 표현이 서툰 대신,
싫은 감정을 ‘행동’으로 보여주는 경우가 많아요
- 대화 중 말 수가 급격히 줄어듦
- 눈 마주침을 피하거나 건성으로 대답
- 연락 텀이 점점 길어짐
- 의무감으로 만나는 느낌이 강해짐
- 본인이 먼저 약속을 잡지 않음
표현이 직접적이지 않아 상대방이 눈치채지 못할 수도 있지만,
사실 INTP 입장에서는 ‘이미 마음이 떠나고 있는 중’인 경우가 많습니다
INTP의 인간관계 손절 기준
INTP는 한 번 정든 사람에겐 깊은 정을 느끼지만,
기준이 무너지면 손절도 단호합니다
- 신뢰를 한 번이라도 저버린 경우
- 계속해서 감정적 피로를 유발하는 경우
- 자신을 이해하려는 노력이 보이지 않을 때
- 반복적인 사소한 실망이 쌓였을 때
이런 상황에서는 긴 설명 없이 연락을 끊거나
대화를 줄이며 서서히 멀어지는 방식을 선택합니다
INTP의 인간혐오 경향… 정말 사람을 싫어할까?
INTP는 종종 ‘인간혐오 성향’이 있다는 말을 듣지만,
이는 오해일 수 있어요
단순히 비효율적인 관계나
감정소모를 유발하는 관계를 피하고 싶을 뿐입니다
INTP가 인간혐오처럼 보이는 이유
- 감정 몰입 강요에 대한 피로
- 의미 없는 대화에 에너지 낭비를 느끼는 태도
- 시간과 생각을 방해받는 상황에서 오는 짜증
- 자신의 내면 세계를 더 소중히 여기는 경향
즉, INTP는 사람 자체를 싫어하기보다는
자신의 에너지를 보존하고, 깊이 있는 관계를 추구하기 때문에
거리를 두는 것에 가깝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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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TP 유형은 조용히 관찰하고 생각하는 만큼,
감정에 솔직하지 못할 수 있어요
하지만 그 속엔 깊은 애정과 신뢰가 숨겨져 있죠
INTP와 더 건강한 관계를 맺기 위해서는
'존중과 거리의 균형'이 가장 중요하다는 점을 기억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