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NTP는 이별후 회복 하는데 시간이 걸려요.

이별은 누구에게나 아프지만, INTP에게는 그 아픔이 이성적인 분석과 복잡한 내면의 사유로 이어지며 더욱 특별하게 다가옵니다. 감정보다는 논리와 사고에 기반한 삶을 사는 INTP는 이별 후 겉으로는 평온해 보일 수 있지만, 머릿속은 끊임없는 생각으로 가득 찹니다. ‘왜 이렇게 되었을까’, ‘어디서부터 어긋났을까’ 같은 질문들을 반복하며 스스로를 깊이 파고들게 되죠. 그러나 이러한 지나친 자기반추는 오히려 감정의 흐름을 억누르게 만들고, 치유를 더디게 하는 원인이 되기도 하죠.

 INTP인 저는 감정을 드러내는 데 익숙하지 않아 이별 후 상처를  주위에 알리지 않고 끙끙 앓고  지내기도 합니다. 그러나 이별의 아픔을 제대로 극복하려면 먼저 자신의 감정을 인정하고 받아들이는 과정이 필요합니다. 그리고 이 과정에서 아픔을 치유하려 부단히 애를 씁니다.

제 경우는 조용한 공간에서 감정을 정리하거나, 글을 쓰며 내면을 표현해보며 하루 하루 일기를 쓰며 스스로를 돌아 보면 큰 도움이 됩니다. 또한, INTP인 저는 지적 호기심이 풍부하므로 새로운 분야에 몰두하거나 자신이 좋아하는 취미에 집중하는 것도 회복에 효과적입니다. 지나간 관계를 논리적으로 분석하고, 이번 경험을 통해 자신이 얻은 교훈을 정리해보는 것도 좋습니다. 

비록 시간이 많이 걸리지만 이별후 극복하고 나면 ,어느새 이전보다 단단해진 자신을 발견할 수 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