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아해도 애써 다가가지는 않는 INTJ

관심가거나 좋은 감정이 생긴 사람은 살면서 없을 수가 없지만 그 감정의 무게를 책임질 수 있을때까지는 액션을 취하지 않습니다.

어릴때는 사귀기도 빨리 사귀고 헤어짐도 빨랐죠ㅋ;

그치만 이제 가볍게 만나는 나이는 지났고 무턱대고 사귀기에 제 루틴이 너무 꽉차있네요.

관심을 표현하고 관계를 맺게 되면 제 삶을 전면 수정해야 하는 문제가 있으므로 그깟거 다 필요없다는 생각이 들만큼 절실한 감정이 아니면 그냥 흘러가게 둡니다.

그치만 저도 모르게 무의식적으로 호감을 드러내는 행동을 하게 되긴 하더라고요.

별 말을 안하는데도 그 말하는 모습이 귀여워보여서 미소 지으면서 빤히 바라보게 된다든지... 뭐 하려는데 잘 안되는 것 같으면 슬쩍 도와주고 온다든지-_-;;

그치만 그뿐이네요.

그리고 만약 뭔가 액션을 취할 정도로 좋아하는 상대가 나타난다면 아마 저를 바쁘게 하는 일등공신인 캐시워크부터 떠날것 같네요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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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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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유리
    좋아해 좋아해 좋아해. ...... 무한 반복. 
    때때님한테 무한 ~해, ~해를 보내 드립니다. 이 더운 날 저의 ~해 공격 받아서 앗뜨거 앗뜨거 뜨거운 맛 보는 때때님이 보입니다. 😁😁 저는 더 익으면 안되니깐 반사 없어요. 저 토마토 티 안나죠? ㅎㅎ
    여기서 때때님 못보는건 좀 아쉽겠지만 빨리 이글이글 타오르는 뜨거운 ~해님 찾아서 떠나시면 더 좋겠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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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때때
      작성자
      유리님한테 해 공격 받아서 뜨거워서 빨갛게 익으면 저도 수박되는거 아니에요? ㅋㅋㅋ 저는 점 안찍을거니까 씨없는 수박인가ㅋㅋㅋ
      헉! 아니다 그건 취소취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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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유리
      제가 이과생이라서 동기들 군대 여럿 보냈잔하요. 무늬만 여잔데 휴가 나가게 연애편지 써달라고 동기들 협박 받아서 연애편지 신나게 쓰던 시절이 있었는데 아이고 역시나 저는 토마토로 살아야 할까봐요. 오랜만에 왕수박으로 변신해보나 했는데 때때님의 씨없는 수박에서 두손 들었어요. ㅠㅠ
      저는 그냥 토마토 하는 걸로.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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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때때
      작성자
      그래요 유리님 토마토해요 ㅋㅋ
      토마토가 동글동글하고 귀여워서 유리님하고 더 어울리네요🍅
      우리집에도 항상 있으니까 힐링되게 토마토해요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