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ntj 자주하는 거짓말

요즘 자주하는 거지말이 있다

날씨탓인지 호르몬탓인지...

오르락내리락 감정이 물결을 타고

며칠전 한없이 동굴속 깊숙이 빠져들어 우울증이 온 몸을 감싸와

가끔 한숨도 나오지않을만큼 숨쉬기가 귀찮아지는 날이 여러날 있었다.

아이들은 모두 커서 한아이는 군대에 한아이는 취직준비에 바쁘고

주말부부인 나는 오랜시간을 혼자 보낸다.

그러다보니 더욱 우울증 깊숙이 빨려들고 있는지도 모른다.

어떻게 지냈냐며 전화하는 남편에게 주말에 온 남편에게

난 거짓말을 한다.

 

``괜찮아... 아주 잘 지내고 있어.

 

정말 잘 지내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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