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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11월이 생일이고 음력으로 지내다보니 가끔
크리스마스이브나 크리스마스때 생일 일때가 있었어요 어릴때부터 저한테 생일은 언제나 좋은 기억이었어요 형제가 많은 저한테는 유일하게 축하받고 케익먹는
날이었거든요 퇴근길에 아빠가 저를 위해서 사오시는
케익이 먹는것보단 그모습이 너무 좋았어요 그래서인지 생일 전부터 계속 생일 이라고 가족이 다 알게끔생일 전날까지 매일 매일 노래를 불렀던거 같아요
덕분에 지금도 제 생일은 간단하게 축하하고 케익에
촛불은 꼭 루틴처럼 챙기고 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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