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남이나 이별이나 좀 비슷한 생활 패턴인거 같아요.
원래 성향도 사람들 많이 만나고 돌아다니는 거 별로 안 좋아해서 가끔 비슷한 사람을 만나서 조용조용히 이별을 얘기하고 집에 와서 혼자가 되어서 정말 실감하죠. 혼자가 되었음을 고스란히 느껴집니다.
또 혼자 청승 떨어야죠.. 슬픈 영화나 책같은거 찾아보면서 눈물도 좀 흘리고 밥 때가 되면 또 혼자구나 느끼며 속상해 하고..그러다가 조금씩 이별은 시간이 해결해 주더라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