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TI가 INTJ인 저의 경우에 우선 감정의 정도에 따라서 차이가 있겠지만 스스로 감정이 상했다는게 인지되었을 때에는 잠시 생각을 멈추고 상황을 먼저 파악하려는 시도를 하는 것 같아요. 기본적으로 사람들 앞에서 감정을 드러내는 걸 좋아하지 않기 때문에 웬만한 경우에는 차분하게 대화로 풀어나가려고 노력하는 편입니다. 상대방 앞에서 제 감정을 드러내거나 상한 감정에 대해서 따져묻는 자체가 저에게 어떤 보상이나 위로가 되지 않고, 나만큼 상대방도 감정이 상했다고 생각하거나 어떠한 이유가 있을 거라고 생각하기 때문에 그 부분에 대해서 대화하는 걸 시도하는 것 같아요. 그런데 정말 상대방의 잘못이 명백하고, 주체하기 힘들 정도로 화가난 상황에서는 자리를 벗어나거나 만약 통화 중이였다면 다음에 얘기하자고 하고 전화를 끊는 등 대화 자체를 멈추고 감정을 가라앉히는 시간을 가져요. 평소에 화를 잘내지 않고 자잘한 감정들을 표현하지 않는 편이지만 그런게 쌓여서 원인이 되는 건지 한번 폭발하면 엄청나게 화를 내는 경우가 있어서 그런 상황을 피하려고 감정을 가라앉히는 시간을 갖는 것 같아요. 상황이나 상대방이 누구인지에 따라서 조금씩 다를 수 있겠지만 저의 경우는 대체적으로 대화로 풀려고 하고 정말 주체할 수 없는 상황인 경우에는 나중에 대화하는 방식을 선택하는 것 같아요. 감정을 드러내지 않으려고 노력하는 편인 것 같습니다.
작성자 그냥 걸었어
신고글 INTJ 화났을 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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