냥냥
맞아요 그냥 들어주는 게 제일 좋아요 정말 현실적인 도움이 필요할 때는 그런 조원들이 도움이 되지만요
INTJ인 저는 고민이 있을때 보통 혼자 해결하지만 누군가에게 말한다면 혼자 대안을 찾기 어려워 참고할만한 아이디어를 구하기 위할때만 말합니다. 그렇지 않으면 굳이 누군가에게 말을 해봐야 해결도 아뇌는데 시간낭비 같아서 말하지 않죠.위로 받는다고 해도 현실적으로 도움되지 않는 상황이 많구요. 그래서 누군가가 제게 고민을 털어놓거나 힘든 심경을 말하면 저도 모르게 해결책을 제시하려고 고민하게 됩니다. 이게 INTJ의 특징인지 저만 그런건지는 모르겠네요. 고민이나 힘든 이야기를 들으면 어떻게든 해결해주고 싶어요. 나를 믿고 말한만큼 현실적인 해결책을 주어서 도움되고 싶거든요. 그런데 대부분의 경우에 제가 해결책을 이야기해줘도 말로는 좋다고 하지만 정작 실행에 옮기는 경우는 거의 없더군요. 그리고 나이 들면서 깨달았네요. 나에게 고민을 말한 사람은 꼭 해결책을 바래서 말한게 아니라 그저 하소연 하고 싶고 공감을 바라고 말해준거라는 걸요. 그래서 언젠가부터는 INTJ인 나를 조금 내려놓고 조언 없이 들어주고 공감해주려 노력합니다. 상대가 직접 해결책을 원할때만 제시해주는 걸로 하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