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우니향기
저도 객관적으로 인정해 주는 게 더 좋아요 괜찮아, 그럴 수도 있지 이런 말은 솔직히 잘 마음에 와닿지지 않아요
제가 INTJ로서 INTJ에게 정말 위로가 되었던 말은 "괜찮아?" "힘들지?" 같은 말보다는 "지금 상황이 정말 버거웠겠네."와 같이 상황을 객관적으로 인정해주었던 말인 것 같아요. 그리고 INTJ들은 공감보다는 신뢰를 중시하는 편이에요. "너는 결국 해결책을 찾을거야." 와 같이 신뢰를 표현하는 말이 더 힘이 되는 것 같아요.
INTJ는 혼자 생각할 시간이 필요하지만, 완전히 무시당하면 기분이 상할 수 있어서 공간은 주지만 완전히 방치하지 않는 태도가 중요해요. "필요할 때 언제든 이야기해." 정도의 열린 태도가 좋아요.
INTJ는 감정보다 논리를 중시하는지라, "지금 네가 힘든 이유는 충분히 합리적이야."처럼 감정을 이성적으로 정당화해주는 말이 위로가 됩니다. 그리고 INTJ에게는 결론 없는 위로보다는 방향을 제시하는게 중요해요. "이 일은 잠시의 혼란일 뿐이야. 네가 다시 중심을 잡을 거야."라는 말이 INTJ에게는 큰 위로가 되는 것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