냥냥
철저한 계획 속에 열정적으로 사시는데도 불편하신점이 있군요 저는 그러지 못해서 완벽주의자 성향들이 부럽게만 보였는데
INTJ인 저는 무슨일을 하든 계획부터 세우는게 습관입니다. 업무는 당연하고 여행이나 휴식조차 계획을 세우고 그에 따라 이행하려고 노력하며 사는게 일상이지요. 그러다보니 자신이 계획한 일이 누군가로 인해 방해 받는걸 극도로 싫어합니다. 순간순간이 계획되어 있는 상황에서 하나가 흐뜨러지면 그 이후의 것들도 흐뜨러질수밖에 없게 되니까요. 자신은 나름 익숙해져서 이런 삶이 괜찮은데 주변인들에게는 INTJ의 이런 면이 좋을때도 있지만 피곤할때도 있는것 같습니다. 갑작스럽게 제가 필요할 경우 제가 얼마나 그런 상황을 싫어하는걸 알기에 선뜻 말하기 어려워하는 사람이 많더라구요. 타인에게 INTJ인 저는 까다롭고 복잡한 사람으로 비춰지는 것 같습니다. 같은 INTJ 지인들끼리는 서로 그런 점을 잘 이해해서 괜찮지만 그렇지 않은 사람들과는 너무나 계획 중심으로 사는 INTJ가 좋게 보이지만은 않는 것 같아요. 계획적인 삶을 사는 것이 INTJ의 장점이자 가장 큰 단점이 아닐까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