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mbti는 intj인데요
원래도 계획적인 것을 좋아하는 성격이라
다른 사람과 연락해서 만날때에도
특별한 목적이나 용건이 없으면
딱히 연락하지 않는 거 같아요.
우선 일년 단위로 꼭 챙겨야 될 각종 행사와
월별, 주 단위로도 알람을 맞춰 둬서
제가 챙겨야 할 약속들은 반드시 챙기는 편이에요
하지만 친목도모나 안부인사 같은 경우는
목적없이는 연락이 잘 안되네요
intj 유형이 늘어지거나 모호한 걸
별로 좋아하지 않다보니까
연락을 했을때도 인사치레로 만나서 밥한끼하자
라고 편하게 얘기하지를 못하네요^^;
물론 저만 그럴수도 있구요
그래서 그런지 제 주변에 연락하고 지내는 분들
상당수가 intj더라구요
그 분들하고 연락할때는
직접적으로 바로 얘기해도 되서
오히려 맘 편하더라구요
서로 계획적인 스타일인걸 알아서
하루종일 시간 비워두지 않아도 되서 좋구요
가끔 제 intj 성향 모르는 분들은
연락 자주 안해서 서운해 하고
또 만나서도 다음 스케줄 간다고 하면
하루에 몇탕 뛰는 거냐고 불쾌해 하세요
저는 그런 의도는 아니었는데요ㅠㅠ
분명하고 계획적이지만
모두 같은 intj 성향을 지닌건 아니니
연락할때는 배려해야 겠다는 생각도 들곤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