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생각한 이상형은
제 MBTI와 비슷한 INTJ적인 사람이었어요
좀 직설적이어도 삐지지 않고
현실적인 조언도 잘 받아 들이고
많이 연락하거나 이벤트 거하게 챙겨 주지 않아도
화내지 않는 저는 그런 사람이 이상형이어요
저는 제가 받지 않아도 되니까
상대방도 그렇게 편하게 생각해줬으면 했어요
근데 현실에서 연애 본 타입은 ESFJ에요
언젠가 I N T J 와 상극인 궁합을 본 적이 있는데요,
대체적으로 E타입과는 잘 맞지 않는다고 하더라구요.
근데 매번 연애는 E가 포함돠거나
현실적으로 결혼도 ESFJ 인 사람과 결혼했습니다.
그래서 한번 생각해 봤어요.
잘 안 맞는데 왜 연애와 결혼까지 갈 수 있었는지를요
생각보니 INTJ인 저에게 없는
상반된 면이 많더라구요.
그런 반대적적인 성향이 더러는 부정적일 수도 있지만
현실적으로 살면서 많이 보안이 되는 거 같애요.
저는 어떤 일을 큰 틀에서 본다면
신랑은 세세하게 들여다 보는 성향이 있어요.
또 제가 이벤트를 중시 하지 않아서
집안 일에 놓치는 면이 많은데
신랑은 작은 일에도 하나하나 신경써서
집안 대소사를 잘 못챙겼을때
대신 잘 기억해 줘서 몇 번이나 위기에서
구해줬어요^^
가끔은 기본 적인 성향 때문에
INTJ와 ESFJ 간에 싸움도 벌어지지만
서로 못 하는 면을 잘 알고 있어서
참아 주기도 하면서 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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