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NTJ
INTJ인 저는 낯가림이 있어서 새로운 사람과 친해지기까지 꽤 오랜 시간이 걸려서
겉으로는 좀 차가워보이고 철벽이 높은 사람처럼 보일 때도 있지만
한 번 친해지면 경계선이 허물어져서 성격도 밝아지고 말수도 늘고, 한 번 맺은 관계는 아주 오래 가는 편이에요.
만약 깊이 있고 오래가는 관계를 원한다면 INTJ와 꽤 잘 맞을지 몰라요.
INTJ의 연애스타일
신중하고 약간 폐쇄적인 면이 있어서 누군가를 만날 때도 조심스러워요.
불필요한 감정 소모나 가볍고 비효율적인 관계를 싫어하기 때문에
괜찮은 사람이라고 판단되기 전까지는 쉽게 마음을 열지 않아요.
그래서 진지한 사이로 발전하기까지 상당한 시간이 걸릴 수 있어요...
겉으로는 무관심해 보일 수 있지만 알아가는 단계라고 생각하면 그 신중함이 이해되실 거예요.
그리고 관계를 진지하게 생각해요.
그냥 외롭지 않으려고 단순히 재미를 위해 만나는 것보다는 서로 정신적·지적 마음을 주고받는 관계를 추구해요.
얼핏 보면 차갑고 어렵게 느껴질 수 있지만 일단 마음의 문이 한 번 열리면, 엄청나게 넓은 정원이 있답니다🌿
INTJ의 이상형
제대로 요점만 잘 뽑아놓은 것 같지 않나요? ㅎㅎ
특히 전 낯가림이 심해서 새로운 사람과 친해지가 힘든데
개인시간 존중, 방어막, 무뚝뚝한 날 이해해주는, 성실함,
논리적, 차분함, 지적인 대화, 다정함 등.
INTJ를 정말 잘 파악해놓은 것 같아요.
INTJ는 자신의 성격을 잘 이해해주고 본인과 비슷한 사람을 이상형으로 보는 듯 해요.
💌INTJ의 이상형 분석💌
감정 기복 없는 사람
관계에 있어서 안정감을 선호하는 INTJ는 불같은 연애보다는 차라리 물이 더 낫다고 생각하는 주의라 감정기복이 심하지 않은 사람을 선호해요.
특히 대화할 때도 감정에 휘둘리는 대화는 피합니다.
첨부한 이미지처럼 심전도가 큰 폭으로 오르락 내리락하는 것 보다는 평온한 상태가 더 좋아요.
예를 들어, 싸울 때도 흥분했을 경우 일단 흥분을 가라앉히고 논리적으로 상황을 보고 최대한 서로 감정이 상하지 않는 선에서 해결하고 싶어해요.
분에 못 이겨 감정이 격해질 때마다 매번 울거나 화내는 사람은 감당하기가 힘들어요.
그래서 감정 기복 없이 무던한 사람을 좋아합니다.
나와 취미, 취향이 비슷한 사람
취미와 취향은 정말 중요한 요소 중 하나라고 생각해요.
만났을 때 함께 보내는 시간의 질이 중요하기 때문에 같은 관심사로 시간을 보내는 걸 좋아합니다.
서로의 취미가 겹치면 같이 있는 시간이 즐겁고 말하지 않아도 통하는 느낌이 있잖아요!
그 취미에 관한 대화도 잘 통하게 되고요.
취향도 음식취향이든, 유머취향이든 서로 취향이 통하면 대화가 재밌어집니다.
서로 코드가 맞아야 통하는 게 많다고 생각해요.
만약 취미와 취향이 같지 않다면 일상에서 이것 저것 사소한 일로도 다투게 될 일이 많을 것 같아요.
남들에게 휘둘리지 않는 사람
INTJ는 자기만의 주관과 내면의 기준이 확실해요.
그래서 귀가 얇아서 타인의 말에 쉽게 휩쓸리거나, 자주 의견이 바뀌는 사람에게는 매력을 느끼지 못 해요...
변덕 없고, 자기만의 기준이 뚜렷해서 휩쓸리지 않는 사람,
본인의 철학이나 기준이 명확하고 타인에게 끌려가지 않는 사람을 선호합니다.
예를 들어, 다수가 어떤 주제로 자신과는 다른 입장으로 분위기가 몰려갈 때도 그 흐름에 휩쓸리지 않고 담담하게 자기 입장을 말할 수 있는 사람이요.
그런 사람에게 생각에 중심이 잡혀 있구나 하는 존중을 느껴요.
차분하고 지적인 사람
INTJ는 대부분 어른스럽고 차분하고 생각이 많은 타입인 것 같아요.
일단 제가 그런데... 다른 INTJ분들도 그러지 않을까 싶어요ㅎ
사람은 자신과 비슷한 사람과 잘 맞는 경향이 있다보니
차분하고 어른스럽고 지적이고 대화가 잘 통하는 사람에게 끌려요.
배울 점도 많고 유식한 사람이면 더 좋고요.
감정 기복이 심한 사람보다는 조용히 자신의 세계를 가지고 차분하게 대화할 수 있는 사람과 통하는 것 같아요.
진정성 있고 솔직한 사람
거짓말을 하거나 가면을 쓰는 듯한 사람에게는 쉽게 마음을 열지 않아요.
가식없이, 꾸밈없이, 진정성 있는 태도를 보여주는 사람에게 끌립니다.
그래서 밀당은 딱 질색이죠.
본인의 감정에 감정에 있어서도 솔직하게 표현을 잘 하는 사람이 좋아요.
행동에 있어서도 진정성이 있는 사람이 좋고요.
아무리 거짓말이 사소하다고 하더라도 거짓말을 하는 사람에게는 정이 떨어집니다.
그 작은 거짓말이 쌓이고 쌓이면 거대해지니 거짓없는 사람이 이상형 조건 중 하나에요.
도덕적인 가치를 중요하게 여기는 사람
뭐니 뭐니해도 도덕성이 가장 중요하겠죠?
요즘 사회가 많이 어수선해졌다지만 도덕성의 기준은 무너지지 않았으면 좋겠어요.
INTJ는 도덕적이고 윤리적인 가치를 매우 중요하게 생각하거든요.
그래서 자신만 생각하는 이기적인 태도를 보이는 사람과는 관계를 유지하기 어려워요.
도덕적으로 행동하고, 사회적 불의에 공감하고, 올바른 도덕적 기준을 가지고 살아가는 사람이 좋은 사람이죠.
이런 도덕성이 있다면 상대방에 대한 배려도 같이 따라올테니까요.
글을 마무리 하며...
하지만 이상형은 이상형일뿐.
이러한 점들이 무조건 있어야만 나의 이상형이 아니라,
내가 좋아하는 사람들은 이런 점을 갖고 있다고 말하는 게 더 맞을 것 같아요.
모두들 각자의 이상형에 맞는 사람들을 만나시길 바랄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