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trost.moneple.com/intj/106693830
INTJ는 흔히 전략가인 유형입니다.
조용하고 이성적인 사람으로 보이지만
사실은 그 속에는 누구보다 열정이 있고 자존심도 센 편이고 또 은근한 승부욕이 있어요.
J답게 계획을 세우고, 자신의 계획이 통했을 때 큰 만족감을 느낍니다.
그래서 내 머릿 속 시나리오가 현실이 될 때 도파민이 팡팡 터지죠.
INTJ의 도파민 폭발 순간
#계획이 착착 진행될 때
INTJ는 무계획, 즉흥, 변동성 같은 단어와는 거리가 먼 성향이에요.
예측 불가능성이란 INTJ에게 있을 수 없는 일입니다...!
처음부터 계획을 철두처미하게 짜기 때문에 예측 불가능을 상황을 대비하여
계획을 짤 때 아예 플랜b, c까지 계획합니다.
하루 일정을 투두리스트로 만들어서 그대로 소화해냈을 때의 그 성취감은 J만이 아는 희열이죠.
미리 심혈을 기울여 짠 계획이 한 치의 오차 없이 예상대로 진행될 때
마치 퍼즐 조각이 딱딱 들어맞는 느낌을 받으며 짜릿한 쾌감과 함께 도파민이 터져요.
#정보 탐색에 몰입할 때
INTJ는 한번 흥미로운 주제가 포착되면 탐험가처럼 깊숙이 파고듭니다.
관심이 생긴 주제가 생기면 끝을 볼 때까지 파고들어요.
한마디로, 한 번 꽂히면 끝을 보는 타입입니다!
그래서 전문가처럼 그 정보에 대해 빠삭하게 알게 되는 경우가 많아요.
단순 정보 탐색뿐만이 아니에요.
예를 들어 여행 계획을 짤 때도 계획 짜는 것을 어려워하지 않고 즐거움을 느껴요.
A부터 Z까지 정보를 샅샅이 뒤지고 계획을 짭니다.
이 몰입 상태에서 뿜어져 나오는 집중력과 만족감은 도파민의 원천이에요.
#나만의 방식이 통했을 때
INTJ는 타인의 방식보다 스스로 설계한 방식을 더 신뢰하는 편입니다.
그래서 남들과 다른 길을 택하는 경우도 꽤 있어요.
내 자신이 정보를 철저하게 찾고 여러 번 조사 끝에 내린 결과인 것을
스스로 잘 알기 때문에
자신의 방식에 자신감을 느끼고 선택합니다.
그리고 그 방식이 실제로 효과를 봤을 때 쾌감이 뿜뿜 느껴지죠.
속으로 “거봐, 내 말이 맞았잖아! 역시 난 틀리지 않았어” 같은 거요.
겉으로는 잘 티내지 않고 굳이 누구에게 자랑하지 않아도 속으로는 도파민이 가득 차오릅니다.
#복잡한 문제를 정리하고 해결했을 때
INTJ는 뭔가 복잡하게 엉켜있는 걸 보면
그걸 딱 정리해서 명쾌하게 해결하는 데서 도파민을 느껴요.
그냥 답만 내는 게 아니라, 뭐가 문제인지, 왜 그렇게 되는 건지 원인을 분석해서
깔끔하게 "이거다!" 하고 결론을 내리고
그 상황이 원만하게 잘 해결되었을 때! 속이 다 시원하죠.
특히 머리 아픈 복잡한 문제일수록 그걸 논리적으로 풀어냈을 때 짜릿함을 느껴요.
오랫동안 안 풀리던 매듭을 풀어낸 기분이라 도파민이 싹 돌죠.
#내가 예측한 것이 현실이 되었을 때
INTJ는 머릿속으로 미래를 그려보고 '이렇게 될 거 같은데?' 하고 생각하는 경우가 많죠.
보통 N인 사람들의 성향이 이렇잖아요.
그리고 그것이 진짜 현실로 딱 맞아떨어졌을 때!
내 분석과 예측이 맞았을 때 미래를 잠깐 보고 온 것처럼
"역시 내 촉이 틀리지 않았어!" 하며 만족감을 느끼고 그때 도파민이 옵니다.
내 통찰력이 옳았음을 확인하는 순간 짜릿한 도파민이 흘러넘칩니다.
#내 논리로 타인을 설득했을 때
INTJ는 자기 생각을 논리적으로 설명하는 편입니다.
두서없이 던져놓지 않고 논리적으로 정연하게 설명하는데요.
특히 업무를 하는 상황에서 내 의견을 관철시켜야 할 때나,
상대방의 생각을 설득할 때
내 논리를 이야기하여 상대방의 생각을 바꾸거나 동의를 얻어낸 순간들이 있어요.
단순히 내가 우겨서 설득하는 것이 아니라 충분히 상대방의 입장도 이해한 뒤에 논리적인 의견을 펼치는 거예요.
나의 마음이, 내 논리가 통했을 때.
그때도 도파민이 터지는 순간입니다.
이렇게 머리를 굴려서 뭔가 딱 맞아떨어지거나,
논리적으로 꿰뚫어 볼 때 팍! 하고 도파민이 터지는 순간들을 쭉 이야기해 봤는데요.
결국 INTJ에게 도파민이란, 자신의 능력과 계획성을 발휘해서 원하는 결과를 만들어낼 때 찾아오는 짜릿함인 듯 합니다.
0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