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INFP의 성향 입니다.
모든 특성이 나와 같지는 않겠지만..유달리 마음 안가고 싫어하는? 말이 자극적이긴 하지만 .. 그러한 마음이 들도록 하는 성향이 분명 있는 것 같아요 제 성향인 INFP의 특징과 비교해서 설명하면 더 이해되고 와닿을것 같아서 비교하며 이야기 해볼게요~
1. INFP는 조화를 중시합니다.
저는 기본적으로 갈등을 좋아하진 않아요. 그래서 이쪽과 저쪽, 여기와 저기 모두 조화되는 모습을 좋아해요. 다소 중립적이라고 표현할수도 있겠네요 어느 한쪽의 생각을 갖고 있다 하더라도 표현을 잘 하지 않아요 그리고 두가지 생각을 하는 사람들 사이에서 융화되고 감정이 느슨해질수 있도록 하는 편이에요
▶ 싫어하는 사람의 성향
제가 조화로운 모습을 타나내다 보니 이기적인 사람을 무척 싫어하는 편이에요. 이기적이다는 자기중심적인거 잖아요 다른사람의 의견이나 생각은 전혀 듣지 않는 태도를 보이고 자신의 이야기나 요구사항은 한없이 불평불만 거리며 티를 내는 사람들이 있거든요
자신의 생각이 중요한만큼 타인의 생각이나 의견도 중요하잖아요. 다른사람은 이렇게 생각하는데 이해해보려고 노력이라도 해봐야 하는데 무조건 자신이 원하는 대로 움직여지길 바라는 사람이 있어요 보통 이런 사람은 실수나 잘못을 저지르더라도 쉽게 인정하는 법이 없더라구요
다른사람의 탓이나 어쩔수없었다는 환경의 탓을 하잖아요. 마음이 갈수가 없답니다..
2. INFP는 공감과 이해를 중요시 합니다.
상대의 말을 경청하고 공감해주는걸 좋아해요. 상대방이 어떤 상황이고 어떤 고민인지 더 가까이 알기 위해서 더 자세히 경청하고 이해하려고 합니다. 그러다보니 허투루 남의 이야기를 흘려 듣지 않는것 같아요.
기본적으로 상대방이 저에게 어려울수 있는 이야기를 꺼낼때는 저에게 신뢰감을 갖고 있다고 생각하거든요 믿을수 있는 사람에게 터놓는 자기만의 이야기라고 생각하게 되면 더더욱 그 사람에게 안정적인 기분을 느낄수 있도록 더 새겨듣고 공감하는 자세를 갖는 편이에요.
▶ 싫어하는 사람의 성향
그러니 감정표현에 인색한 사람과 맞지 않습니다. 냉혈한이라고 해야 하나요? 감정표현이 없는건 차라리 낫습니다. 그런데 간혹 이런분들이 있어요. 어떤 상황에서 냉정하고 차갑게 던지는 자기의 모습에 만족감을 느끼는 듯한 분들이 계시거든요
순간적으로 찬물을 끼얹는듯한 말 한마디를 하는 자존감이 폭발적인 성향이 있는데 그런분들과는 쉽게 가까워지기는 어려운것 같아요. 차라리 자신의 감정을 표현하지 않는게 낫지 뭔지모를 우월감을 갖는 느낌으로 말을 쉽게 던지는 분들이 있거든요
아주 괘씸!! 합니다. 마치 너희들보다 내가 위에 있어~ 라는 '잘못된 높은 자존감'의 예에 해당되지 않나 생각되는데요 쿨한것을 잘못 이해하는 사람들이 그럴수 있는것 같아요
3. INFP 안정적인 일상을 좋아합니다.
저같은 경우에는 안정적인 사람이에요. 생각하는것도 행동하는것도 보면 모험심이 강하지 않고 도전욕구가 크지 않는 사람이거든요. 저같은 사람은 사업은 절대 못한다고 하더라구요? 월급쟁이만 해야한다고 하는데...안정적인 일상에서 편안함을 느끼거든요(안좋게 보면 수동적이고 진취적인 모습이 없어요)
▶ 싫어하는 사람의 성향
제 성향이 안정적인 일상에서 편안함을 느끼다 보니까 즉흥적이고 돌발적인 사람과 맞지 않는것 같아요. 도전적이고 진취적인 사람들 좋아합니다. 그리고 부럽습니다. 전 그런모습이 부족하니까요. 그래서 단체생활을 할때보면 정해져있는것을 넘어서 더욱 열심히 노력하는 사람의 그 열정이 보기 좋아요
그런데!!!
갑자기 계획에도 없던 당황스러운 계획을 내놓거나 돌발적으로 행동하는 사람들은 또 꺼려 집니다. 순간적으로 스트레스를 받는다고 해야할까요.
사회생활을 하다보면 예상가능한 몇가지 가능성을 염두해두면서 예측해보고 준비하는 마인드맵을 그리게 되는데요 그런것과 완전 동떨어진 돌발적이고 즉흥적인 의견을 내놓거나 그런 것을 즐기는 사람과는 좋은 관계가 유지되기는 어려운것 같아요.
정해져있는 규범이나 규칙은 지키라고 있는것이고 지키면서 새로움을 융합해야 하는데 자극을 좋아하는 사람은 아니면말고~ 라는 식으로 말을 꺼내는 사람이 있어요 별로입니다!!
▶ 맞지 않을 가능성 큰 MBTI
1.ESTP
이 성향의 분들과 안맞을 가능성이 있다고 생각해요. ESTP의 경우는 외향적이고 현실적이라고 합니다. 그래서 조화로운 모습을 이끌어내기가 다소 어려울수 있다고 생각하는 유형이에요.
2. ESTJ
이 성향을 가진 분들은 조직적이고 굉장히 효율적인 사람들이죠. 성과와 결과적인 모습을 찾아내려는 목표지향적 성향을 가진 분들과는 과정을 중요시여기는 INFP와는 다소 안맞을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3. ENTJ
강력한 리더십을 가진 성향이잖아요. 조직생활을 하다보면 강력한 리더십을 가진 분들이 있는데요 역시 다소 안맞을수가 있을거에요. 개개인의 섬세한 감정을 찾아서 응원해주고 으쌰으쌰 하는 측면을 떨어지거든요.
화이팅을 외치며 각각의 업무배분과 결과적인 모습에서 큰에너지를 느낄수 있는 성향이라서 세세한 감정을 중요시 여겨 말한마디의 따듯함에서 더 잘하고자 하는 의욕이 샘솟는 INFP와는 다소 맞지 않는 성향이 될수도 있다고 생각해요.
이렇게 대표적으로 느끼는 INFP의 성향을 알아보고 맞지 않는 성향들에 대해 적어봤는데요 나와 뜻이 맞는 사람찾는건 그만큼 어려운 일이잖아요. 모두들 누가 잘하고 잘못했다 이것보다는 각자 한발정도씩은 양보하려고 노력하는 마인드가 중요하지 않나 싶어요.
그렇게 따지면 눈치없고 자신만아는 이기적인 사람과 제일 안맞는게 아닐까 하네요 ^^ 요즘같이 날이 더울때는 말 한마디 한마디 조심해야 하거든요...^^;
작성자 치노카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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