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는 야금야금

넘치는 활력과는 거리가 먼 나는 청소도 체력을 아껴가며 하는 스타일.

대청소는 생각만해도 힘들다. 

눈에 뛰는 불편한 것부터 조금씩 수시로 해나가는 편이다. 바닥이나 싱크대 식탁등에 물건이 널려져있는 것부터 그때 그때 정리하고 베라다나 서랍속, 화장실, 씽크대 후드 청소는 한가지씩 돌아가며 날 잡아서 한다. 기분 내킬  때 왕창 발칵 뒤집는 건 아주 아주 큰 마음 먹어야 가능한 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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