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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전형적인 대문자 I 라서 극적으로 소심한데 제가 젊었을때 외향적인 저와 반대의 E인 제 처를 만났습니다.
처음에 소개를 받아서 나갔는데 너무 예뻐서 한눈에 반했는데 데시는 못하고 그저 묻는말에 대답만하고 있었습니다.
그런 소극적인 모습에 제처는 제가 처를 마음에 들지않아서 그런 어정쩡한 태도를 보였다고 생각했다고 합니다.
그래서 저는 첫 소개팅때 바로 애프터 신청을 못하고 집에 돌아와서 소개해준 사람을 통해서 했습니다.
그래도 운이 좋아 제 천사같고 외향적인 처는 계속 만나보고 싶다고 생각해 수락하였고 현재는 아들 하나 낳고 평생을 고마워하며 잘 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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