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발력이 너무 없다.
혹은 머리가 나빠서 머리회전이 느리다.
잔머리가 없다.
그래서 욱해야 될 상황에 욱하지 않고 그냥 지나간다.
시간이 흐르고 그 순간을 곰곰히 생각한다.
지나고 나서야 깨닫는 순간 하지만 시간은 이미 지나가버렸고 뒤늦게 혼자서 욱한다.
나중에 그 얘기 꺼내면 뒤끝있다고 놀림받는다.
머리가 나빠서 사서 고생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