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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40대 후반이고요, 직딩남이고요.
결혼 19년차이고, 딸 둘 강아지 한 마리 키워요.
사는 게 바빠서 결혼 이후 내 생일 스스로 안 챙기는 줄 알았는데,
원래 내 성격이 그랬어요.
옛날에 있었던 친구와 가족의 추억 정리하면서 조용히 보낸 게 원래 내 성격이었네요.
먼저 나서서 생일 챙겨 달라 하지도 않고, 주도적으로 하지도 않고요.
남이 가족이 친구가 챙겨주면 못 이기는 척 가서 있다가 집에 와서 웃네요.
감정 표현에 부담스러워하지만, 표현해주는걸 누구보다 좋아한다니 참 안 좋은 성격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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