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로니엄마
와, 혼자만의 시간도 중요하고 사람들과의 교류도 중요하게 생각하는 님만의 멋진 극복법, 정말 공감 가네요! 👍
저는 제목처럼 i성향이 강한 infp인데요.
혼자 있는 시간도 굉장히 좋아하지만, 우울할 땐 그 기분을 친한 친구나 가족에게 털어놓으면 기분도 홀가분해지고, 얘기하다 보면 내가 전혀 생각하지 못했던 해결 방법도 들을 수 있고 좋더라구요. 그래서 우울해지면 친구들과 전화 통화하거나 가족에게 털어놓는 편이에요.
혼자 있을 경우 우울해질 땐 이런 감정에 깊이 빠지지 않으려고 일부러 밖으로 나가기도 해요. 좋아하는 노래 들으면서 가볍게 걷다보면 노래 흥얼거리면서 기분이 조금은 나아집니다.
infp들은 사람과의 관계에서 감정적으로 상처받는 경우도 많은 듯 해요. 저는 그럴땐 일단 상대방과 거리를 두고 휴대폰에 메모장을 켜서 나의 속상하거나 우울한 감정을 쏟아냅니다. 뭔가 감정을 속에 쌓아두지 않고 어떤 방식으로든 끄집어내는 게 길게봤을 때 멘탈에 도움이 되는 것 같아요.
혼자 있는 걸 좋아하면서도 남들과 얘기하는 것도 좋아하는 infp.
다른 infp분들의 우울할 때 극복법도 궁금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