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에 충실한 INFP의 사랑과 이별 극복하기

INFP는 상대방이 고백해왔을때 가슴이 뛰지 않으면 그 사랑을 받아들이지 않습니다. 좋은 사람이고, 나 한테 참 잘해준다고 해도 그사람을 만날때 가슴이 뛰지 않는다면 시작을 잘 하지 않습니다. 상대방의 정성이 고마워서 혹은 미안해서 거절하지 못하고 받아들여 교제를 하게 된다고 하더라도 그런 만남은 오래가지 못합니다. 

 

 반면 INFP 본인이 좋아해서 시작한 만남은 오래 갑니다. 한 눈을 잘 팔지도 않고요, 지고 지순한 사랑을 하는 타입이라고 생각해요. 사랑이 잘 식지도 않고요. 운명이라고 생각하기 쉽습니다.

 

 

만약 상대방의 고백을 받아들여 만났을 경우, 이별을 할때 그닥 충격이 없습니다. 굉장히 쿨 한 모습을 보이기도 하고요. 

 

반면 본인이 사랑해서 시작한 만남이 상대방에 의해 끝나게 되었을때 INFP는 그 현실을 받아들이지 못합니다. 여전히 사랑하기 때문에 현실을 받아들이고 극복하기까지 시간이 많이 걸리지요. 

 

INFP는 이럴때 회상속에서 그 순간을 되돌려 보며 방구석 폐인이 되기도 하구요. 상상 속에서 메달려 사정해 보기도 하지만 실제로는 떠나간 연인과 맞닥뜨리는게 두려워 피해 다니기도 합니다. 혹시라도 만나게 된다면 가슴이 뛰어서 얼굴을 제대로 쳐다보지도 못하고 행동도 로보트처럼 삐그덕 거리지요.

앞 뒤가 맞지 않는 말을 횡설수설 하기도 하고, 도망치듯 그 자리를 벗어나려고도 합니다.

 

자존감이 낮은 경우의 INFP는 이별의 원인을 자신에게서 찾으려고 하기도 합니다. 내가 달라지면 혹시 그가 다시 돌아와 줄까. 하는 생각으로 변신을 시도하기도 하지만 결국은 깨닫게 됩니다. '마음이 떠난 사람은 다시 되돌릴 수 없구나!'

 

INFP의 진정한 강함은 여기에 있다고 생각해요.

마음에서 정리가 끝난 뒤에는 흔들림이 없습니다. 미련이 남는다해도 더이상 흔들리지 않아요. 그저 아름다웠던 추억이 되지요. 그리고 헤어지지 않을 영원한 사랑을 다시 꿈굽니다!

INFP화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