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nfp인 내가 좋아하는 사람 앞에만 서면 두근 두근을 넘어 덜덜 떨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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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fp인 내가 좋아하는 사람 앞에만 서면 두근 두근을 넘어 덜덜 떨게 된다!

 

infp인 저는 제목 그대로 좋아하는 사람 앞에만 서면, 떨리고 설레는 걸 넘어서서 약간의 공포수준으로(?)많이 떨곤 해요. 오죽하면 내 심장소리가 상대방에게 들리는 건 아닐까 싶을 정도로 마구 쿵쾅대거든요. 잘 보이고 싶다, 실수하거나 덜렁대는 모습을 보였다간 고백은 커녕 이제 얼굴도 제대로 못 볼 것 같아 항상 제일 좋은 모습만 보여주고 싶어요.

좋아한다는 말 꺼내기까지는 얼마나 시간이 걸리는지 E성향을 가지신 분들은 이해 못 하실 것 같아요. 어느 정도의 빌드업도 필요하고 또 막상 내가 이 사람을 좋아하는구나 바로 깨닫기 보다는 같이 잘 지내다가 스며드는 것처럼 이사람이랑 있으면 좋고 편하다, 이런 감정이 갑자기 생기기도 하니까요. 직접적으로 좋아한다는 말을 꺼내기보다는 좋은 모습을 보여주고 저쪽도 나에게 어느정도 호감이 있는것 같다 싶을때쯤 고백합니다. 물론 상대방은 그런게 아닌데 제가 혼자 오해한 적도 많아요. 그래서 눈치를 많이 보게 된달까, 승산없는 고백은 하지 않고 정말 썸의 끝끝끝 끝단계쯤 가면 고백을 하게 되는 것 같아요. 그리고 E성향을 가지신 분들의 텐션을 제가 따라가긴 너무 힘들다 보니 같은 I에게 끌리는 것이 다반사. 같은 infp끼리 만나게 된다면 아마 썸이 1년은 넘게 걸릴지도. 

저는 극내향인 infp라 T나 J 성향의 분들과도 잘 맞는 것 같네요. 다른 infp인 분들은 좋아하는 사람 앞에 서면 어떤 반응을 보일지 문득 궁금해지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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