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NFP는 뭐든 익숙해진 것은 남들보다 잘 하는데 익숙하지 않거나 처음인 것에는 남들보더 더 서툰 것 같아요. 이런 성향은 좋아하는 사람이 앞에 있을 때 보이는 행동에서도 여실히 드러나죠.
1. 떨리고 당황한다
INFP는 좋아하는 사람이 앞에 있을 때 필요 이상으로 긴장하고 떨어요. 심적으로 안정이 안 되고 요동치는 상황이랄까요? 이게 좋아하는 사람에 대한 긍정정이고 밝은 감정만 있으면 그냥 해피하고 좋은 건데 필요 이상으로 긴장하고 떠니까 내가 말을 걸기도 힘들고 상대방이 나한테 말을 건네도 너무 당황이 돼서 말을 잘 못해요.
2. 머릿속이 하얘져서 대화가 잘 안 된다
INFP는 섬세하고 감성적인 성향이 있어서 누군가와 대화를 할 때 대화 주제에 대한 이야기와 표현을 드라마틱하게 하거나 섬세한 감정선을 건드리면서 공감을 이끌어내는 대화를 하기도 해요. 그리고 관심있는 주제에 대해서 이야기를 할 때는 적극적인 성향을 보이기도 하고요. 근데 좋아하는 사람과 대화하는 경우에는 이런 INFP의 특성이 전혀 발휘되지 않아요. 그냥 너무 떨리고 긴장이 돼서 머리가 하얘지고 아무 생각도 없는 느낌이랄까요. 그래서 대화 상황에서 INFP의 특징이 전혀 드러나지 않고 상대방이 묻는 말에만 단답으로 짧게 대답하고 더이상 대화가 잘 이어지지 않은 상황이 될 때가 많아요. 그래서 아마 상대방은 INFP가 자신의 대화에 관심이 별로 없거나 혹은 그저 단순하고 재미없는 사람이라고 생각할 수도 있어요.
3. 무관심하게 대한다
거기다 자신의 좋아하는 감정을 들키지 않으려고 사람들과 있을 때 오히려 좋아하는 사람에게 더 냉담하거나 무관심하게 대하는 경우가 많아요.
말하고 보니 약간 한심하게 보이기도 하네요. 하지만 어쩌겠어요. INFP가 좋아하는 사람에게 대하는 성향이 그런 것을요. 다른 INFP 분들, 혹시 공감이 조금 되실까요?
작성자 이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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