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주변인들이 저에게 그러더라구요
저랑 이야기하면 마음이 편해진다고
고민이 덜어진다구요
저는 사람들의 고민을 해결해줄 만큼
현명하거나 지혜로운 사람은 아니거든요
아마 제가 INFJ라 그런지
잘 들어주고 공감해주고
괜찮다 말해줘서 그런가봅니다
괜찮아, 너만 유별난거 아니야
그럴 때야, 지금 그러는거 당연한거야
뭐 어때, 니 인생인데 니 맘이지
지금도 충분히 잘하고 있어
괜찮아, 괜찮아
그래서 제 주변인들은 맘이 복잡해지면 제 생각이 난데요
저에게 전화해서 이야기하고 싶다네요
별것 아닌 제 성격때문에 제가 그들에게 그런 사람이어서 참 다행이고
한편으로 뿌듯(?)하네요 ㅎ
0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