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NFJ인 저는 차분하게 돌아봤을 때 정말 미안하고 내가 잘못한 것이 있을 때 진심으로 사과합니다. 아주 오래전 사귄 남자친구는 무조건 미안하다고 하는 스타일이었는데, 속마음은 안그러면서 말만 미안하다고 하는 게 입바른 소리같고 진정으로 마음을 나눈다는 느낌을 받지 못해서 아니다 싶더라구요. 지금은 그게 상대를 위한 거라는 걸 이해하지만 저는 그런스타일은 아니어서 내가 느끼는만큼 사과하는 게 좋아요. 이러이러해서 미안하다고 깔끔하게 사과하는 거죠. 다만 나이가 들어서 이제는 논리적으로 너무 따지지말고 상황을 봐서 사과하는 경우도 생기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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