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NFJ인 내가 감동받는 순간, 내 말을 차분히 들어줄 때

INFJ인 저는 오해를 많이 받아요

 

즉시 해명을 하려고 하면...

두서없이 말을 하게 되어,

제 감정이나 생각을 잘 설명하지 못하겠더라고요

 

그렇다고 해서 생각을 정리한 후 말하려고 하면.. 그 사이에 오해가 더 깊어져서.. 

그 오해를 풀기가 힘들어지더라고요

 

그래서 저는 되도록 굵고 짧게 설명하거나,

제 감정이나 생각을 가볍게 표현해요..

 

그렇지만, 제 결정은 사실 그렇게 짧은 과정으로 결론이 난 게 아니거든요.

관계가 얽혀 있으면 더더욱 이것저것 많이 고려한다고요...ㅠㅠ

아쉬움을 많이 느껴요

 

그래서 그 과정을 잘 들어주는 사람에게

감동을 잘 받아요ㅋㅋ

 

일단 보통 사람들은 제가 이렇게 말이 많은 사람이라는 걸 잘 모르고요

제가, 제 말에 관심도 없는 사람에게 눈치 없이 길게 말하는 사람도 아닌데요

좀 술술 말하게 하는 사람이 있어요

 

그런 분들께 감동을 잘 받고, 저도 잘하려고 노력합니다.

앞으로도 잘할게요. 고마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