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대방이 도움이 필요한 순간에 화가 풀리는 INFJ

이런 질문은 처음 받아봐서 곰곰이 생각해봤어요.

언제 화가 나고 언제 풀리는지..

아무래도 잘못을 하고 뻔뻔하거나 무책임한 모습을 보일 때 제일 화가 나는 것 같고..

그런 사람들한테 한 번 화가 나면 쉽게 풀리지는 않지만, 그 사람이 도움이 필요한 상황이면 나도 모르게 도우려고 나서는 것 같더라고요.

뭐 앙금이 싹 사라지거나 그런 건 아닌데, 곤란한 그 모습을 보고 그냥 못 지나치겠더군요.

물론 상대가 너 화난 건 화난 건데 나 좀 도와라 하며 아주 뻔뻔하면 꺼지라고 하겠지만 어쩔 줄 몰라하며 혼자 있으면 자연스럽게 해결해주려고 애씁니다. 

이런 식으로 하면 자연스럽게 풀리는 것 같아요. 

당연히 상대가 그 고마움과 예전의 미안함을 함께 표현해주면 금상첨화겠죠.

이런 것도 INFJ 특징인지는 잘 모르겠지만..

오랜만에 흥미로운 질문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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