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러면 안 되지만ㅎㅎ, 장점보다 단점을 더 잘 적을 수 있을 것 같은 INFJ 1인이네요🤣
먼저, infj인 저는 생각이 넘 많아요
생산적인 생각만 하면 좋겠지만, 추진력을 갉아먹는 생각도 많이 해서, 치고 나아가야 할 타이밍을 놓칠 때가 많은 것 같아요
그리고 일정한 체계가 머릿속에 잡히기 전까지는 감을 못 잡고 헤매는 경향이 있어요.
다른 유형이 바로 이해(인풋)하고 바로 실행(아웃풋)하는 것과 달리, infj인 저는 인풋이 어느 정도 윤곽을 보이기 전까지는 실행이 잘 안 되는 것 같아요.
Just do it. 저는 잘 안 되더라고요ㅠ
그래서 추상적이고 개념적인 일은 잘하는 편인데, 반대로 현실감각이 필요한 일은 디테일이 떨어지고 이해도도 사실 좀 떨어지는 것 같아요ㅠ
하나 알려주고 바로 시키지 말고, 일정시간 관찰만 할 수 있는 시간을 준다면, 그 안에서 체계를 잡고 잘할 수 있는데 말이죠ㅠ
신입 때 참 힘들었어요~
아, 관계적인 면에서는 생각보다 힘든 점이 덜한 편인 것 같아요
많이 시달리고 고생해본 만큼 제 나름의 체계가 잡혀서 맺고 끊음을 가늠할 수 있겠더라고요
아직 관계로 고생하시는 infj가 있으시다면, 좀만 더 경험치를 쌓으시면 나만의 체계가 잡히실 거예요. 파이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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